사과 편지지. (지금도 파는 걸로 알고 있습니당 반디앤루니스로 달려가세요오~)

 

동글동글 이쁘구나.

 

난 빨간사과보다는 초록사과가 좋다. 빨간사과는 좀 익은 느낌이 싫은데, 초록사과는

 

맛이 상큼하고 좀 시기도 해서 (레몬 좋아함) 완전 좋다.

 

그래서 내 취항 저격인고로, my cup of tea인 고로, 샀다.

 

 

 

반디앤루니스에서 팝니다.

 

 

초초록사과다! ㅠㅠ ㅠㅠ 먹고싶다 ㅠㅠ 이제 초록사과 철이구나 ~

 

천도복숭아와 함께 같이 먹자구나 에헤라디야~ ♬

 

 

 

영국에서는 사과를 깎아먹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 우린 농약 때문에 깎아먹지.

 

사실 껍질도 참 사각사각하니 맛있는데.

 

 

애아쁠~~~~~~~

 

 

내일 지구종말이 와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

 

사과가 동글동글해서 동그리 편지지가 어울린다.

 

이 외에 바나나, 배 등등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꽤 최근 편지지를 올린다.

 

길냥이 키츠라고 캐릭터가 있다. 편지지가 예쁘다. 매우.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지만... 저번엔 입체 편지지(일본산)가 5000원이었다지? 그렇다치고.

 

여름편, 가을편이 있는데, 이건 봄용 편지지다. 벚꽃! (벚꽃이라면 환장을 하지...암)

 

 

집사님들이 참 좋아하실 한만 냥이. (난 안키웁니다. 네 애완동물은 키울 자신이 없네)

 

 

 

예... 예쁘다!

 

 

게다가 원고지 형식의 편지지! 아 취향 저격...

 

미국 친구에게 이걸 써서 보낼까 했는데 원고지 형식이라 (스펠링 하나씩 ㅋㅋㅋ 낭비 낭비...)

 

한글이 맞을 것 같아서 다른 편지지로 보냈다.

 

(아무래도... 한글로 미국친구에게 보내줘야겠어. - 번역은 다른 편지지에

내 맘대로 하지 뭐. 오역 작렬 예상ㅋㅋ)

 

 

 

역시 여백의 미가 느껴짐.

 

바람에 살랑 살랑 떨어지는 벚꽃잎 표현이 정말 예쁘다.

 

편지지 덕후들에게 강추. 벚꽃 관련 모으는 사람들에게도 완전 강추.

 

 

 

냥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요.....

 

 

 

 

봉투 뒷면도 떨어지는 꽃잎 표현으로 정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표현.

 

 

스티커.

 

키츠가 코 밑에 점이 있었네?

 

 

 

다음에 여름 편지지도 사야겠다. 하하.

 

(커피 잘 안마시니 커피 한 잔 값으로 하지 뭐)

 

일본은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많아서 자주 가게 된다.

 

편지지 등 문구 덕후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만 있는 게 아냐)

 

 

오사카 가서 산 기념품이다.

 

일본전통의상 입은 인형 되겠습니다.

 

내 책장에 바로 전시되어 있다.

 

 

저 우산은 참 어렸을 때 소풍가면 많이 팔던 건데. 사기도 잘 샀었다. (하지만 항상

 

찢어지고 부러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지.)

 

 

 

고개를 들어주렴?

 

 

불안하다... 우산이 또 찢어질 것 같다... (나도 맴찢)

 

 

뒷통수도 중요합니다 네.

(이번에 장만한 배경지가 참 힘이 되는 군...)

 

 

 

저 우산은 분리 가능하다. 보관하기 용이하게.

 

 

 

이것도 산 것! 액자 형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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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홈스테이를 하고 있을 때 프랑스 하우스메이트와 영국 할머니와 함께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나온 얘기. 향수가 어떤 게 좋니 하는 오가는 질문들에

 

난 아무렇지 않게 '안써요'라고 답했다.

 

나에게 향수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요즘 한국인들이 향수 쓰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안 쓰는 사람도 많고 (나 포함) 진한 향수 냄새가 머리 아프고 너무 싫어서 쓰지 않는다.

 

데오도란트는 여름에 쓰고 뭐 그랬는데.

 

무튼 향수를 안 쓴다니까 깜짝 놀란 두 사람.

 

'I don't understand!' 라며 좀 원시인 취급하길래... 기분이 살짝 나빴다. 꼭 뿌려야 하나? 하면서.

 

그래서 알게 되었다. 영국에서도 향수는 필수품이구나.

 

나한테서 냄새 나나? 흠흠.

 

그렇지만 겨드랑이 냄새?는 아시아인들에게서 덜 난다고 들었다.(확실하진 않지만... 그럴걸)

 

가끔 프랑스나 아랍;;; 학생들이 옆에 있으면 그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찌르곤 했다. 더구나 가죽입으면... 이하 생략.

 

한국인들에게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김치 마늘 냄새가 배어있을 것이다.

 

마치 삼겹살 먹고 나서 마늘 고기냄새가 엄청나게 나는 것처럼 말이다.

 

일본은 공항에 내리면 특유의 향 냄새가 난다.

 

그런 것처럼 냄새가 나긴 하겠지. 

 

 

하지만 인공적인 냄새가 좀 싫긴 하다.

 

옛날옛적 향수를 뿌리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몸에서 나는 악취를 막기 위해서였다는데...  

 

솔직히 향수는 그냥 악취랑 섞여서 날 뿐이다.

 

차라리 데오도란트가 낫지.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에 직접 티켓을 알아보고 호텔도 검색한다.

 

그리고 여행일정을 짜고 무엇을 살지 목록도 빼곡히 검색한다.

 

사실 설레는 시간이긴 하지만 여행 전부터 지치기도 한다.

 

일정이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짜야 하고, 너무 빽빽하게 짜면 안 되니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희생해야 할 것이 많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캐리어 싸는 것도 고민이다.

 

예쁘게 입고 싶어 옷을 많이 가져가고 싶지만 어리석은 걸 알기에.

 

하지만 여행 전날이 더 설렌다고 했던가.

 

도착지 공항에 도착해서 나가면 새로운 모습이 펼쳐질 것을 상상하며 즐겁다.

1990년대 초~중반에 스마일리(smiley) 캐릭터가 꽤 유명했다.

 

지금도 다시 스마일 캐릭터가 나타나는 듯. (아래같이 생긴 거)

 

 

이건 스마일리 캐릭터와 비슷한데 같은 건 아닌... 어쨌든 그런 거다.

 

얘네들은 포켓이란다. ㅎㅎ 귀여워라.

 

 

요 귀여운 포켓볼들은 자세히 봐야 알겠지만 조금 튀어나와 있다.

 

아, 나 포켓볼 할 줄 몰라.

 

 

귀... 귀여워!!!!!!!!!!! (나 혼자 좋아하고 있음)

 

 

스마일 캐릭터를 따라한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다른 거임 ㅎㅎ

 

 

1990년 후반~ 2000년 초반에 아마 이 캐릭터가 유행했던 때인 것 같다.

 

오렌지스토리 라는 회사에서도 다양한 팬시캐릭터를 내놓은 듯.

 

이 아이 이름이 엔젤이던가.(아, Angel이라 써 있네) 리틀 엔젤인가?

 

암튼. 시리즈도 다양하다. 나중에 올리겠지만,

 

골프하는 엔젤이. (또 생각이 안나는 군) 등등

 

이번에 처음 소개하는 것은 Rain 우비 입은 빗속의 엔젤이!

 

 

봉투 두 개 타입

 

수채화 느낌. 좋다~

 

 

 

 

Whenever you are blue,

just think of me.

(우울할 때마다 나를 생각해)

 

 

영롱한 눈빛과 보이지 않는 입이 매력 포인트!

 

 

메모와 스티커도 함께.

(이렇게 색깔만 다른 엔젤이를 보니 왠지 색깔만 바꿔서 내는 후치코가 생각난다...

내 사랑 후치코)

 

 

 

 

뭔가 어울릴 것 같아서 데꼴 연못과 함께 샷.

 

 

 

마가렛 대처라고 2013년에 돌아가신 전 영국수상 되시겠다.

마가렛 대처 수상의 사망 시에 뉴스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많은 영국인들이 슬퍼하고 그녀를 추모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죽음을 환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왜 그녀는 이렇게 수많은 영국인들에게 미움을 받았을까?

10년 전 내가 영국에 있을 때는 이런 말이 있었다다.

Blame all things on Margaret Thatcher.

모든 것을 마가렛 대처 때문으로 돌려라.
라고...

즉 영국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부정적인 상황을 마가렛 대처 때문이라고 탓했다.

마가렛 대처는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듯 싶다.

워낙 보수적이고 강경한 정책들을 밀어붙여서 그런지 호불호가 갈리는 정치인인듯 하다.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로 불렸던 영국.

지금은 그 명성이 많이 사그라든 지 오래인 듯 하다.

어느 유명한 도서제목인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의 의미가 조금은 변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영국에 관심이 있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영국에는 탓할 대상이
마가렛 대처였다면
미국은 모든 것을
조지 부시의 탓으로 ㅎ


크~ 이것도 내 최애 캐릭터 중의 하나!

 

모닝글로리의 Lonely(론리) 캐릭터를 기억하시는 분 손 ㅠㅠ (나요 나요!)

 

엽서로도 많이 나왔었고, 난 론리 캐릭터를 미췬듯이 모았을 뿐이고!

 

여행하는 론리. 귀여운 론리. (스누피 아님 주의)

 

난 중딩 때부터 고독을 알았던 것인가. (뭐래)

 

론리가 스펠링과 발음이 좀 차이가 나서 로넬리 라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ㅋ

 

 

 

 

잔뜩 영어가 써 있고 론리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뭐지...)

 

어렸을 때 뭔가 영자신문으로 되어있는 게 간지가 나서 뿌득했던 기억이 있다.ㅋ

 

 

론리는 빠리도 갔다 오고

 

 

 

할리우드 화장실도 갔다오고(?)

 

 

 

뒷면

 

 

편지봉투는 온통 영자신문

 

 

연필로 스케치한 것 같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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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여인~ 야 야 야 야 바~~다로~♬

 

노래가 절로 흘러나오는 여름이다아아!

 

벌써 폭염인가 허허... 아직 멀었지만 곧 학생들 방학도 다가오고. 

 

중학생 때 방학에는 친구들과 같이 영어학원에서 공부 (아니 놀기) 하고,

 

집에 가면 오후 2시에 임창정 라디오를 들었다.

 

그 중 노래가사를 곱씹어보는 편이 있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참 옛날엔 라디오도 많이 들었네.

 

무튼, 귀여운 꼬물꼬물 펭귄들과 함께하는 곰돌이!

 

 

 

펭귄들은 요즘 말로 씹덕미가 터진다고 한다... ㅎ

 

모닝글로리에 핑키펭코라는 캐릭터가 유명했는데(펭귄) 나중에 소개할 예정. (최애 캐릭터!)

 

흰곰은 Polar bear라는 캐릭터가 또 있었다. (그것도 나중에 소개할 예정!)

 

 

 

이리 와..

내 그늘 안에서

편히 쉬렴..

 

(요즘 이런 걸 오글거린다고 하는데 흠... 90년대는 그렇게 따지면 오글거림 천지였지 아마?

난 익숙해서 잘 모르겠음...(오히려 요즘 더 오글거리는 거 많던데;;;)

 

 

시원하지?

 

어... !! 

 

 

뒤에 등대와 갈매기도 분위기 있다.

 

뭔가 심심해서 또 데꼴을 주섬주섬 꺼내서 편지지와 한 컷!

 

 

길 잃은 아기곰이라는데... beach라고 써 있길래 어울려서 ㅎ

 

 

 

 

울 아빠 어디쪄요? ㅠㅠ

 

 

 

 

 

 

I'm your father.

 

 

 

(ㅡㅡ 드립력이 20상승, 호감도는 30하락 ㅋ)

 

 

 

스티커는 귀여운 펭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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