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 만화.

그래. 드라마 그거. 그거 원작 맞다.

근데 기본설정만 같지 나머지는 내용이 다름.

그림체가 무지무지무지 예쁘다.

 

 

 

 

 


스토리가 참 흥미로웠다.
외국에 사는 앨리는 자신이살던 아버지 집이 뜻하지 않게 유명배우 라이더에게 팔리고, 집을 되찾기 위해 그와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라는 설정이다.

 

 
남주 세상 멋짐... 요즘 드라마 남주들 외모 저리가라 정도... 하... (주근깨 귀요미 앨리가 부럽...)

평범한 여주가 티격태격하며 남주와 싸우다 진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은 클리셰긴 하지만 그림체도 예쁘고, 외국인이 많이 등장하는 설정도 재미있었다.

 


 

이 때 당시에 참 좋은 만화가들이 많았는데. 나나 라는 만화책을 즐겨봐서 거기서 나온 이미라, 한승원, 원수연, 이은혜... 등등 만화 관련 팬시작품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예쁘다 예뻐! 이건 엽서도 있다. 아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원수연 일러스트!!

 


 

하... 지금봐도 그림체는 예술이야.
배경도 잘 그렸다. 가끔씩 만화가들이 배경은 대충 그리기도 하는데 이건 배경도 좋다.

 


 

최근에 아니지. 몇 년 전에 풀하우스2가 연재 시작됐던데.
시간 나면 챙겨봐야겠다.


 

p.s.
원수연의 Let 다이, 엘리오와 이베트도 시간나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