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중반에 스마일리(smiley) 캐릭터가 꽤 유명했다.

 

지금도 다시 스마일 캐릭터가 나타나는 듯. (아래같이 생긴 거)

 

 

이건 스마일리 캐릭터와 비슷한데 같은 건 아닌... 어쨌든 그런 거다.

 

얘네들은 포켓이란다. ㅎㅎ 귀여워라.

 

 

요 귀여운 포켓볼들은 자세히 봐야 알겠지만 조금 튀어나와 있다.

 

아, 나 포켓볼 할 줄 몰라.

 

 

귀... 귀여워!!!!!!!!!!! (나 혼자 좋아하고 있음)

 

 

스마일 캐릭터를 따라한 것 같아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다른 거임 ㅎㅎ

 

 

1990년 후반~ 2000년 초반에 아마 이 캐릭터가 유행했던 때인 것 같다.

 

오렌지스토리 라는 회사에서도 다양한 팬시캐릭터를 내놓은 듯.

 

이 아이 이름이 엔젤이던가.(아, Angel이라 써 있네) 리틀 엔젤인가?

 

암튼. 시리즈도 다양하다. 나중에 올리겠지만,

 

골프하는 엔젤이. (또 생각이 안나는 군) 등등

 

이번에 처음 소개하는 것은 Rain 우비 입은 빗속의 엔젤이!

 

 

봉투 두 개 타입

 

수채화 느낌. 좋다~

 

 

 

 

Whenever you are blue,

just think of me.

(우울할 때마다 나를 생각해)

 

 

영롱한 눈빛과 보이지 않는 입이 매력 포인트!

 

 

메모와 스티커도 함께.

(이렇게 색깔만 다른 엔젤이를 보니 왠지 색깔만 바꿔서 내는 후치코가 생각난다...

내 사랑 후치코)

 

 

 

 

뭔가 어울릴 것 같아서 데꼴 연못과 함께 샷.

 

 

 

크~ 이것도 내 최애 캐릭터 중의 하나!

 

모닝글로리의 Lonely(론리) 캐릭터를 기억하시는 분 손 ㅠㅠ (나요 나요!)

 

엽서로도 많이 나왔었고, 난 론리 캐릭터를 미췬듯이 모았을 뿐이고!

 

여행하는 론리. 귀여운 론리. (스누피 아님 주의)

 

난 중딩 때부터 고독을 알았던 것인가. (뭐래)

 

론리가 스펠링과 발음이 좀 차이가 나서 로넬리 라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ㅋ

 

 

 

 

잔뜩 영어가 써 있고 론리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뭐지...)

 

어렸을 때 뭔가 영자신문으로 되어있는 게 간지가 나서 뿌득했던 기억이 있다.ㅋ

 

 

론리는 빠리도 갔다 오고

 

 

 

할리우드 화장실도 갔다오고(?)

 

 

 

뒷면

 

 

편지봉투는 온통 영자신문

 

 

연필로 스케치한 것 같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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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여인~ 야 야 야 야 바~~다로~♬

 

노래가 절로 흘러나오는 여름이다아아!

 

벌써 폭염인가 허허... 아직 멀었지만 곧 학생들 방학도 다가오고. 

 

중학생 때 방학에는 친구들과 같이 영어학원에서 공부 (아니 놀기) 하고,

 

집에 가면 오후 2시에 임창정 라디오를 들었다.

 

그 중 노래가사를 곱씹어보는 편이 있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참 옛날엔 라디오도 많이 들었네.

 

무튼, 귀여운 꼬물꼬물 펭귄들과 함께하는 곰돌이!

 

 

 

펭귄들은 요즘 말로 씹덕미가 터진다고 한다... ㅎ

 

모닝글로리에 핑키펭코라는 캐릭터가 유명했는데(펭귄) 나중에 소개할 예정. (최애 캐릭터!)

 

흰곰은 Polar bear라는 캐릭터가 또 있었다. (그것도 나중에 소개할 예정!)

 

 

 

이리 와..

내 그늘 안에서

편히 쉬렴..

 

(요즘 이런 걸 오글거린다고 하는데 흠... 90년대는 그렇게 따지면 오글거림 천지였지 아마?

난 익숙해서 잘 모르겠음...(오히려 요즘 더 오글거리는 거 많던데;;;)

 

 

시원하지?

 

어... !! 

 

 

뒤에 등대와 갈매기도 분위기 있다.

 

뭔가 심심해서 또 데꼴을 주섬주섬 꺼내서 편지지와 한 컷!

 

 

길 잃은 아기곰이라는데... beach라고 써 있길래 어울려서 ㅎ

 

 

 

 

울 아빠 어디쪄요? ㅠㅠ

 

 

 

 

 

 

I'm your father.

 

 

 

(ㅡㅡ 드립력이 20상승, 호감도는 30하락 ㅋ)

 

 

 

스티커는 귀여운 펭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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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지하면 모닝글로리가 빠질 수 없지!

우유 편지지다. 말 그대로 청초함? 깨끗한 이미지.

 

 


은박? 으로 유리잔 유리병 티낸 거 넘 이쁘다.

 


이 당시에는 편지지6매 봉투3매가 1000원 했네요.
이 때도 비싼 거 아니었나...?

저 반짝이는 표현은 뭐지? 비가 내려서 우유잔과 병에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가? 암튼 예쁘다 ㅠㅜ

Feel Refreshed...
You help me through all the bad times and watch over me like a hawk.
ㅡ 글귀임

편지봉투. 크! 우유잔에 낙엽 한 잎이라니.

 


 

5월은 푸르고 우유는 역시 비락우유(응? 나만 아는 거임?)

우리 백곰이와 한컷

 

2000년대 초에 이런 캐릭터 편지지들이 유행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어라?

 

 


맞다. 카드캡터 ooo ㅋㅋㅋ
심지어 한국tv 방영에서 체리라는 이름으로 불린... 켁...

 

 


copyright 개념이 별로 없던 시절이니 (음악을 공짜로 다운받던 시절) 뭐 그렇다친다.

응. 예쁘네 ㅎㅎ 편선지패드라서 한 장 한장이 다르다. 

#여기에 방문자분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체리앤화이트 캐릭터 

 


곰돌이 캐릭터

 

 


엔젤 캐릭터

 


? 또다른 엔젤 캐릭터

 


마녀? 캐릭터

 


이거 내 취향이다! 목욕하는 캐릭터? ㅋㅋ

 

 


사과요정 캐릭터

 



추억의 편지지라고 치면 많이 나오는 패러디편지지들이 있는데 그때 당시의 편지지 인기와 같이 했던듯.

이 때 유명했던 편지지캐릭터들이 있는데 이건 다음번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당시에는 여전히 스티커사진이 유행이었던 때라 스티커 북으로도 많이 나왔었다.

 



스마트폰 시대에 나 또한 스마트폰이 없으면 하루도 못 사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때 그시절이 참 행복하고 할 것도 많았다.
어쩌면 미화되어버린 것일 수 있기도 하지만
나는 이런 즐거운 과거를 되새기고 있다.
장마 시즌이 언제더라?

나는 장마가 매우 좋다. (물론... 매해 물난리로 고통받는 분들께는 이런 말이 실례지만 그정도로 심각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어릴적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가 좋았다. 투둑 투둑 하는 소리... 창밖에서 나는 빗소리.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지금도 참 좋다.

학창시절에 주번을 했다가 매우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나는 우산 속에서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다. 아주 서럽게. 하지만 내 울음소리는 빗소리에 묻혔고 나는 그 덕분에 마음껏 소리내어 울 수 있었다.(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 스트레스 해소가 나름 된다.)

이 편지지도 역시 수채화 감성이 물씬 난다. 보니까 같은  문구회사 편지지다.(팬시포유) 이런 느낌의 편지지를 많이 만들어낸것 같다.

 

 


주변의 어지러움 가운데 우두커니 자리잡고 있는 오두막?이 뭔가 센치해보이기도 하고. 여백의 미도 느껴진다.

 

 


들판그림도 있었다면 황순원의 소나기 느낌도 날 것 같다. 

 

 

inundation(범람) 이라는 단어랑 이미지가 딱 맞다.
그냥 이미지가... 그렇다고 하다. ㅎ 범람은 내겐 긍정적 이미지인데 남들은 아니겠지,,

 

 

2000년대 중반이었던가.
한창 웹툰이 뜨고있던 시절이었다.
파페포포 웹툰을 즐겨봤다. 책도 샀는데 어디 갔더라...
재밌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인기에 힘입어 이렇게 팬시로도 나왔는데. 봉투는 없지만 편선지 패드라 한 장씩 뜯어쓰기 좋다. 편지지 욕심은 많아서. 이렇게 두툼하게 들어가 있으면 좋다.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하고 사랑받는 것 같다. 다시 꺼내 봐도 감성이 충만하네 그려,,,

그때 그시절의 웹툰작가들은 지금도 활동할까 궁금하다. 요즘은 웹툰을 안 봐서 근황을 모르겠다.
"옛날의 금잔디 동산의 메기~~ "
왜 이런 노래가 생각날까.

 

 


아니면 개구리 왕자가 생각나기도.

 

 

 

역시 같은 문구회사(팬시포유)라 그런지 수채화미 듬뿍 풍겨준다.
붓글씨로 옆에 시 한편 써야할것 같다.
그것도 세로로.
(즐겁게 헤엄치는 녀석들
암수 서로 정답구려  :잉?)

 
봉투 역시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자연이 담긴 편지지를 참 좋아한다. 바다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