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펜팔을 해서 편지지랑 스티커 모으는 재미가 더 있다.
모으기만 했지 한동안 쓰지 않았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벚꽃 떡메와 한지 봉투.
한지 느낌 스티커.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몰아넣기 ㅋㅋ


편지지는 음... 예전에 일본에서 산 거.
가을 느낌이라 좋다. 세로로 쓰게 되어있어 좀 불편하지만.


글씨체. 악필이네 ㅎㅎ
오랜만에 프로필도 쓰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리스트로 나열해 보고.


요건 최근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건데
배송 2주일만에 왔다! 한달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
오 굉장히 빨리 옴. 모아서 포스팅할 예정.

봉투가 연금술사 느낌이 나서. 헷.

편지쓰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즐겁다.
나눠주는 즐거움이 있어서.

또 스티커랑 편지지 잔뜩 사놨기에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




merry-go-round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음.
무튼 회전목마와 파리 때문에 샀다.
이걸로 펜팔 친구에게도 편지를 썼다.
아쉽게도 편지봉투2 편지지4 만 들어 있었음.



얼마 전 놀이공원을 갔다 왔는데, 회전목마가 제일 예뻤다.

세계의 회전목마를 보러 여행하고 싶다.

편지지 예쁘다. 파리감성



편지쓰는 앞면



생각해 보니 편지지샷에 뒷면을 안찍었었네.
이론.

봉투 뒷면


앞면



그래서 요즘은 유원지 회전목마 스티커 모으는 중.
편지지는 잘 안보여서 이 편지지 나름 아끼는 중이다.


싸이월드,10년의 추억.

I'm a critic(감상평) 2019. 10. 12. 12:37 Posted by starlights


아놔...
싸이월드가 갑자기 접속이 안되다니...
혹시나 싶어 미리 ebook으로 저장해 뒀다만
소중한 내 공간이 사라진다 생각하니
정말 서글프다.
1년도 5년도 아닌 10년간의 저장기록들.

인스타나 페북에서 절대 낼 수 없는 감성 돋았는데.
인스타는 정이 안감.
그냥 사진만 띡. 올리게 만들어놓음. 폴더별 정리도 없고.
단순한데.
무조건 단순한 게 좋은건 아닌듯.

도토리 사서 배경 꾸미는데에 열을 올렸던 때가 있다.
음악도 꽤 샀었고.

이런 온라인 서비스는 언젠가는 사라지는 걸 알면서도
또 하게 된다.
언제나 영원한 건 없는 걸.
그냥 단순한 온라인 공간이 아니라 그 시절 추억과 그 때의 생각 감성 때문에 더 아쉽다.
누군가에겐 이제는 내 곁에 없는 사람들과 나누던 기록이기도 하고.


이렇게 혈액형별 성격 설명도 스크랩하고...
진짜로 믿는 건 아님.


웃긴 이미지도 퍼오고.



방문자 댓글 방명록에 목숨?걸었던 때.




이런거 인스타 감성으로 절대절대 못 냄.